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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리야드(Riyadh) ➡️ 담맘(Dammam) & 코바르(Al Khobar) 1박 2일 주말 여행 - 1탄
    사우디/여행 2022. 12. 13. 05:41

    안녕하세요,

    지난주 담맘을 다녀와 추천 기행을 써보려 합니다.

    담맘이 사우디가 맞나? 싶을 정도로 평화롭고 조용한 동네였습니다.


    주말에 뭘 해야 하나 싶은 분들,

    바다 보고 싶은 분들,

    자유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,

    리야드에서 좀 벗어나고 싶은 분들

    그냥 모두들

    시간을 내어 담맘을 다녀와 보는 건 어떨까요?

     

    여행 자세한 일정표는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

    코바르 & 담맘 총 경비( 1인당 446sar 금일 환율 기준: 155,198원)

    1) 첫째 날 - 금요일

    시간 내용
    9:00 ~ 리야드에서 담맘 & 코바르 이동 (약 4시간 30분 소요)
    14:00 ~ 점심 (한식당 - Jingogai 진고개)
    15:00 ~ ajdan st 아즈단 거리 구경, 카페 , 해변가 걷기
    16:00 ~ Heritage Village 헤리티지 빌리지 이동
    자전거 타고 바다 보며 걷기
    17:30 ~ 킹압둘아지즈 세계 문화 센터 이동
    킹 압둘아지즈 세계 문화 센터 구경
    18:40 ~

    시샤카페 방문
    시샤&티타임
    20:20 ~ 저녁 (한식당 - Jingogai 진고개)
    21:20~ 숙소 이동 후 취침


    2) 둘째 날 - 토요일

     

    시간 내용
    9:00 ~ 숙소에서 Mangrove forest 이동
    11:00 ~ 브런치먹으러 담맘 이동
    점심 (Moma's)
    12:00 ~16:30 담맘에서 리야드 이동



    담맘도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하루 만에 다 보는 건 어렵더라고요.

    어렵지만 또 어려운걸 쉽게 해내는 신군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.


    담맘 여행을 준비하실 때는 어떤 이유로 가는지, 주제를 잡고 계획을 정하는 게 알차게 볼 수 있겠습니다.

    주제는 '업무에 지친 당신 떠나라', 장소는 다섯 개로 정해보았습니다.

    1. 해안가
    2. heritage village
    3. ajdan st
    4. Mangrove forest
    5. King Abdulziz Center for World Culture - Ithra

    라고.. 거창하게 말했지만, 사실 저는 신군이 추천해준 대로 알찬 코스로 꾸려 잘 다녀왔습니다.

    리야드에서 차량으로 담맘까지 이동하는데 비가 참 많이 내리더라고요,
    비를 보기 어려운 이 나라에서 요래 비가 내려주니 이번 여행이 더 설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.
   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 와이퍼가 열일 하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.

     

     



    중간에 휴게소도 들렀습니다.

    사우디 고속도로 휴게소는 보통 이렇게 생긴 거 같더라고요.






    그렇게 달리고 달려 담맘을 지나 코바르에 도착했습니다.

    코바르 도착 후 영광의 첫 번째 사진은 한식당 진고개(jingogai)네요



    위에 적어둔 시간표를 보신 분들은 눈치채셨을까요?
    제가 이번에 한식을 미친 듯이 먹고 온 사실을 말이에요.

    의도치 않게 담맘을 여행하기 3일 전에 리야드 한식당을 방문했는데요.
    해서, 본의 아니게 비교를 하며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.


    어김없이 등장하는 QR 코드 메뉴판입니다.
    짜장면 1 (46sar = 15,997원) , 짬뽕 1(52sar = 18,084원) 주문했습니다.

    서빙 아저씨가 친절하게 그릇에 나눠서 담아 주셨어요. 매우 감동.
    또 양파랑 춘장을 요청하면 주시더라고요. 더욱이 감동.

    배불리 먹고 아즈단(ajdan) 거리로 이동했습니다.
    아무래도 기름진 거 먹고 나서 회개리카노는 진리죠.


     

    알아보실지 모르겠지만 아즈단 거리로 이동하는 중입니다.

     


    또다시 등장하는 스타벅스.
    역시 사우디에서는 리저브가 빵 중의 빵 안전빵입니다 .





    회개리카노를 외쳤건만
    시즌 음료인 토피넷라떼를 또 놓칠 수 없었습니다.

    점점 .. 글에 정성이 부족해지는 것 같아 2탄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.





    다음 편 예고

    물고기를 낚는 것인가 세월을 낚는 것인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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